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손잡고 저출생 극복 기여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1일 보성군청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이태영 순천금융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보성군은 지난 6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8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기존에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7억2천만 원을 포함하여 어린이집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축하는 어린이집은 조성면 소재 초동친구어린이집이며, 총 사업비 15억1천2백만 원이 투입되며, 지상 1층, 연면적 435㎡ 규모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은 “농어촌 지역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에 하나은행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우리 지역의 숙원이었던 초동친구 어린이집을 신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최적화 된 어린이집을 만들어서 보성형 보육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에는 보육발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표창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