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푸른꿈유치원(원장 이미자) 원생들의 졸업식이 14일 원생들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 준비된 공개영상을 통해 유치원 교육과정을 수록한 기록영상이 상영되고 이어서 37명의 졸업생들이 재원생들과 학부모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 원장은 졸업원생들에게 한명 한명을 일일이 포옹을 해주면서 졸업장과 수료증을 수여한 뒤 86명의 원생 모두에게 ‘예의바른상’과 ‘밝은미소상’, ‘에디슨상’을 시상했다.

또, 푸른꿈유치원 운영위원으로서 공헌하신 학부모인 김건아(여·고흥읍)씨 등 3명의 운영위원에게는 원장 감사장이 수여 됐다.

이미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유치원에서 일생의 기초교육을 충실히배우고 떠나가는 아이들을 꼬옥 안아주고 싶고 그동안 훌륭하게 자라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보낸다”며 “지금처럼 항상 밝고 건강한 친구들로 자라줄 것”을 당부 하고 아울러 “이 아이들을 낳고 사랑으로 양육하신 학부모님께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0월 1일 개원한 고흥푸른꿈유치원은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어린이 5학급을 운영해 오면서 지금까지 3회 에 졸업생 37명을 배출하고 49명이 수료를 했는데 오는 3월 3일 103명의 신입생에 대한 2015년도 입학식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