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시 발근, 토양 통기 효과.잡초제거 작업 겸할 수 있어 효율적

전남 무안군은 지난 8일 해제면 석용리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관내 친환경 벼 재배농가, 들녘경영체 대표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경제초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무안군 ‘벼농사 효율 향상’ 중경제초작업 시연회 개최
▲ 무안군 ‘벼농사 효율 향상’ 중경제초작업 시연회 개최

제초작업은 친환경 벼 재배 시 가장 어려운 작업이며 농업인들은 그동안 새끼우렁이를 투입해 작업을 실시해 왔으나 월동우렁이가 생태 교란종으로 분류된 이후에는 우렁이 사용을 줄여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군에서는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중경제초기에 대한 농업인 수요와 선호도 조사 후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장비를 비치할 계획이며 농기계 조작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초기 중경제초는 발근을 돕고 토양 통기를 조장하는 효과가 있으며 잡초 제거작업을 겸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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