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외평가, 공모사업 선정 국ㆍ도비 15억 원 확보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중앙부처, 전남도, 민간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의 각종 대외평가, 공모사업에서 15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 화제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강진원 군수가 취임 100일도 안된 상황에서 그동안 쌓았던 행정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하여 국ㆍ도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룬 성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중앙정부, 전남도, 민간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나 평가에 대비하여 주관기관의 정책에 부합한 대응논리와 사업계획 등을 착실히 준비하는 등 군수와 전 공직자가 한몸 한뜻이 되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새로운 군수가 군정의 경영행정, 세일즈행정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예산확보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온 것이 정부 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공모부분에서 농림식품수산부의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사업 등 전체 1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대외평가 부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 평가, 전남도의 도지사 순방 연구과제 평가 등 6개 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6억원의 상(賞)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대외평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준비하여 많은 사업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연초부터 국고 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국도비 유치 사업단󰡑을 3개 분야 23개 팀으로 구성해 월 2,3회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방문ㆍ설득하고 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산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강진환경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60억원, 수산물산지가공시설사업 14억원, 고품질 유통활성화사업 7억원, 국가자전거도로 개설사업 20억원, 주작산 힐링센터 1억원 등 지역현안사업 79건에 524억원의 국비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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