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흥 분야 두각…동구달빛걸음·충장축제 등 호평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15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동구에 따르면,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과 정책개발, 이행사항 등을 평가해 우수문화정책을 발굴·홍보함으로써 한국의 문화가치를 높이고자 2019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문화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동구는 ▲지역자원 활용 및 사업의 중요도 ▲효과성·창의성 ▲지속가능성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종합 심사한 결과 문화예술진흥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동구는 ▲싸목싸목 문화마실 투어 ▲광주문화재 야행 ‘동구달빛걸음’ ▲2020 생생문화재 ▲추억의 충장축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미술’ 등 동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요소에 다양한 문화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도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정책 추진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올해는 100만 관광객을 목표로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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