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 미력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면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 보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 보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15일 보성군에 따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는 차훈명상과 천연염색이 선정됐다. 차훈명상 프로그램은 뜨거운 찻물에서 발생하는 차의 훈기를 숨을 통해 들이마셔, 눈, 귀, 얼굴 등에 온기를 쐬어 전신 기혈을 조절하고 탁한 기운을 정화하는 심신 수양법이다.

자치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이 지쳐 있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기정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쌓인 피로 해소와 함께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삼룡 미력면장은“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걱정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공동체 의식 향상 및 폭넓은 문화체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방문일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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