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자체 평가…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에 발맞춰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을 통해 집행 대상액 850억 원의 66.8%인 568억 원을 집중적으로 집행했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액인 466억 원보다 많은 716억 원을 집행해 153.6%의 달성률을 이뤘으며, 특히 2분기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2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구는 구청장을 중심으로 신속 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사업 조기 발주 등 모든 부서에서 하반기 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앞당겨 상반기 중 최대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실시설계가 덜 이루어진 사업은 설계 완료 후 예산을 편성하는 등 예산 편성단계부터 철저히 집행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매일 신속 집행 추진상황에 따른 집행 여부 검토, 소비·투자 분야 및 일자리 사업 집중관리 등 침체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에 만전을 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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