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희망풍선」사업으로 모자가족복지시설 2개소 선정 / 전북 완주군 소재“이산모자원”, 광주 광산구 소재“우리집”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지난 7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정일만 본부장의 첫 행보로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였다.

▲ 후원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에서 첫 번째 정일만 신임 본부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 오화정 대표)
▲ 후원물품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에서 첫 번째 정일만 신임 본부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 오화정 대표)

8일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보는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들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써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상생‧협력 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본부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역본부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7월 7일 전북 완주군 소재의 이산모자원(원장 오화정)에서 건강보험 희망풍선 지원사업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후원 내용으로는 △한부모 자격취득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수 지원, △만18세미만 자녀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기저귀가방 및 인견쿨매트 제공 등 9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이 후원될 예정이며, 후원시설로 함께 선정된 광주 광산구 소재의 우리집(원장 강은숙)에도 같은 내용의 자립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계획이라 밝혔다.

오화정 원장(이산모자원)은 “모자가족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가 낮아서 보통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주를 이룬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부모 여성가장과 자녀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립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후원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일만 신임 본부장(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은 “이산모자원과 좋은 인연을 계속 연결하여 한부모 가정이 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관할 지사와 협력해 도울 방안을 찾겠다”며 말했고, “지역민도 감동할 수 있는 ‘뿌듯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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