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국 237개 센터 성과 평가 / 자격증 취득 늘고, 사업단 참여자도 증가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2020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광주남구
▲ 광주남구

8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에게 맞춤형 자활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수행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기간은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전국 각 지역자활센터에서 수행한 사업수행 실적이다.

평가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성과 및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외부자원 연계·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 사업개발 등 6개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의 역량 강화와 자산 형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9년과 2020년 자활사업에 참여자 이들 가운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격증 및 상위 학력을 취득한 이들은 각각 46명과 57명에 달해 이 분야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 숫자도 매년 20~40명 가량 증가하는 등 본인 스스로가 역량을 키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물품 등을 후원하는 등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민간 인프라인 지역자활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활사업을 열심히 추진해 온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자활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유도하는 등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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