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까지 운영비·보조금 집행 등 체크 / 중대한 위반 사례 발견시 행정처분 등 조치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49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 광주 남구(자료사진)
▲ 광주 남구(자료사진)

7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업법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비 사용기준 준수 및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며, 시설 운영의 발전적 방향에 대한 개선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수증과 통장, 후원금 관리 등 회계 분야에 대한 점검과 시설 종사자에 대한 복지 및 종사자 자격 적합성도 체크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시설별 점검 결과 부적정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위반 정도 및 후속 조치에 대한 이행 실적 등을 반영해 각 지역아동센터별 운영비를 감액 조치하고, 위반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보조금 반환,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부적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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