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금)~7월10일(토) 양일간, 청년예술단체 ‘스트링 듀오 빈(WIEN)’및‘예락’ 공연 마련

7월 둘째 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은 청년예술단체 ‘스트링 듀오 빈(WIEN)’과 ‘예락’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빛고을시민문화관 함께하는 공연나눔’은 광주지역 청년 예술인·단체에게 창작 및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 포스터
▲ 포스터

9일(금) 오후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스트링 듀오 빈(WIEN)’ 바이올린·첼로공연 ‘제1회 정기연주회 Grand Duo’를 선보인다. 10일(토) 오후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무대에서 ‘예락’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락과 함께하는 모던한 우리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유학파 듀오 무대> 스트링 듀오 빈(WIEN)‘제1회 정기연주회 Grand Duo’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 씨와 첼리스트 오지희 씨로 구성된 ‘스트링 듀오 빈(WIEN)’의 제1회 정기연주회 Grand Duo’ 무대는 9일(금) 오후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날 공연은 바흐(1685~1750)의 인벤션, 프랑스 모음곡을 연주하고, 호프마이스터(1754~1812)·베토벤(1770~1827)·코다이(1882~1967)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엣 그리고 바르톡(1881~1945)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헝가리 민속 멜로디를 연주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하는 청년예술인 박승원, 오지희 씨는 오래된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교우관계이다. 광주에서 초등학생 시절부터 만나 십대 중반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함께 유학을 떠나 음악적·정서적으로 많은 것을 공유했다. 2015년도에 ‘스트링 듀오 빈(WIEN)’이라는 듀오 그룹을 정식 창단하고, 광주·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삿포로 초청 순회공연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통·현대 넘나드는 청년 협업무대> 예락‘모던한 우리음악’

청년예술단체 ‘예락’이 마련한 ‘예락과 함께하는 모던한 우리음악’ 공연은 10일(토)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우천 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

‘예락과 함께하는 모던한 우리음악’ 공연은 신민요 ‘노들강변’, 국악가요 ‘멀어져간다’, 판소리 심청가 눈대목 ‘추월만정_님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민요를 ‘예락’만의 느낌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이날 공연하는 ‘예락’은 ‘예술이 숨 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서양과 동양의 예술 경계를 의식하지 않고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이날 공연은 음악감독 김보람, 노래 박은비, 드럼 신보영, 플롯 박지수, 건반 황진수 씨가 출연한다.

7월 둘째 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은 모두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은 객석 정원 260명으로 제한되며 관람방법은 전화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야외무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다.

한편,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 나눔’은 예술 전공 관련 고등학생, 대학생 및 20·30대 청년 기획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공모를 실시해 12개 단체를 선정했다. 지난 4월 청년 공연단체 ‘트리오 제트’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각 단체들은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 중 1곳을 선정해 공연하며, 단체들은 공연장 무료대관 및 부대시설(조명, 음향, 무대장비 등), 공연 시설·인력, 홍보 등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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