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정당별 가상대결, “민주당 38%(△5) vs 국민의힘 38%(-) vs 제3지대 6%(▽4)”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2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4자 가상대결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38%의 지지를 얻었다. 제3지대 후보는 6%, 정의당 후보는 4%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36%를 얻은 이재명 지사가 12%에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3배가량 압도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재명(54%) vs 이낙연(19%)'로, 이 지사가 35%p 크게 앞섰다.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를 얻어 11%에 그친 홍준표 의원을 여유있게 앞섰다. 보수층에서도 윤 전 총장은 44%의 지지율로 경쟁 후보들을 압도했지만, 6월 29일 출마를 선언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5월보다 3~6%p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37%(△4) vs 국민의힘 40%(△1)”, 격차 3%p로 좁혀져
▲ 정당지지도 “민주당 37%(△4) vs 국민의힘 40%(△1)”, 격차 3%p로 좁혀져

정당지지도는 40%를 얻은 국민의힘이 37%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3%p 앞서며 넉 달 연속 우위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정의당(4%) △국민의당(1%) △열린우리당(1%) 등으로 나타났다(기타 : 2%, 무당층 : 13%).

5월 대비 민주당은 4%p, 국민의힘은 1%p 동반 상승했고, 국민의당은 2020년 2월 재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대별로 민주당은 △30대(민주당 48% vs 국민의힘 30%) △40대(46% vs 31%) △50대(44% vs 35%), 국민의힘은 △18/20대(25% vs 42%) △60대(30% vs 51%) △70대+(26% vs 57%) 등에서 우위를 보였다. 18/20대 남성은 ‘민주당(14%) vs 국민의힘(60%)’로 국민의힘이 크게 앞선 반면, 18/20대 여성은 ‘민주당(38%) vs 국민의힘(22%)’로 민주당이 앞서 대조를 보였다.

▲ 제20대 대통령선거 정당별 가상대결 “민주당 38%(△5) vs 국민의힘 38%(-) vs 제3지대 6%(▽4)”
▲ 제20대 대통령선거 정당별 가상대결 “민주당 38%(△5) vs 국민의힘 38%(-) vs 제3지대 6%(▽4)”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제3지대' 4자 가상대결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38%) △국민의힘 후보(38%) △제3지대 후보(6%) △정의당 후보(4%) 순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기타 후보 : 3%, 무응답 : 10%).

5월 대비 민주당 후보지지도는 5%p, 정의당도 2%p 동반 상승한 반면, 제3지대는 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세대별로 △30대(민주당 51% vs 국민의힘 32%) △40대(45% vs 32%) △50대(46% vs 32%)에서는 민주당, △18/20대(25% vs 39%) △60대(32% vs 46%) △70대+(29% vs 52%)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우위를 보였다.

제3지대 후보는 △50대(10%) △자영업(10%) △중도층(10%)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보수층의 63%는 국민의힘 후보, 진보층의 63%는 민주당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27% vs 국민의힘 30%)에서는 국민의힘이 소폭 우위를 보였다.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이재명 36%(△6) vs 이낙연 12%(▽2) vs 추미애 6%(△1)” / 민주당 “이재명 54%(△3) vs 이낙연 19%(▽8) vs 추미애 8%(△4)”(전체자료제공 리서치뷰)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이재명 36%(△6) vs 이낙연 12%(▽2) vs 추미애 6%(△1)” / 민주당 “이재명 54%(△3) vs 이낙연 19%(▽8) vs 추미애 8%(△4)”(전체자료제공 리서치뷰)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재명(36%) △이낙연(12%) △추미애(6%) △정세균(5%) △박용진(4%) △김두관(2%) △이광재≒양승조≒최문순(1%) 등으로 나타났다. 5월 대비 이재명 지사는 6%p 급등한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2%p 하락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층(n : 374명)에서는 △이재명(54%) △이낙연(19%) △추미애≒정세균(8%) △박용진≒김두관(2%) 등으로 나타났다. 5월 대비 이재명 지사 3%p, 추미애ㆍ정세균 4%p 동반 상승한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8%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이재명(30%) vs 이낙연(26%)' 두 사람이 접전을 펼쳤고, 다른 지역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여유 있게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민주당 41% vs 국민의힘 34%) △호남(56% vs 27%), 국민의힘은 △경기/인천(34% vs 43%) △대구/경북(30% vs 52%) △부울경(33% vs 43%) △강원/제주(34% vs 52%)에서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충청(민주당 36% vs 국민의힘 35%)에서는 1%p차 접전을 펼쳤다.

▲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윤석열 29%(▽3) vs 홍준표 11%(△1) vs 유승민 8%(△1) / 보수층 “윤석열 44%(▽6) vs 홍준표 13%(△3) vs 최재형 8%(-)”
▲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 전 체 “윤석열 29%(▽3) vs 홍준표 11%(△1) vs 유승민 8%(△1) / 보수층 “윤석열 44%(▽6) vs 홍준표 13%(△3) vs 최재형 8%(-)”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급부상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응답층에서는 △윤석열(29%) △홍준표(11%) △유승민(8%) △안철수(7%) △최재형(6%) △오세훈≒하태경≒원희룡(3%) △황교안≒김동연(2%) △홍정욱(1%) 등으로 나타났다. 5월 대비 윤 전 총장은 3%p 하락하며 처음 20%대로 내려섰다.

보수층(n : 410명)에서는 △윤석열(44%) △홍준표(13%) △최재형(8%) △유승민(6%) △안철수(5%) △오세훈≒하태경≒원희룡(3%) 황교안(2%) △김동연≒홍정욱(1%) 등의 지지를 얻었다. 윤 전 총장은 5월 대비 6%p 하락했고, 홍 의원은 3%p 상승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3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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