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경위와 강래용 경사 긴급 현장출동 구조

전북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지난 2일 저녁, 익산시 황등면 신기리 탑천 다리 위에서 다리 난간에 노끈으로 목을 매달아 자살하려던 김 모씨(70세, 남)을 구조했다.

익산서 황등파출소는 2일 “다리위에서 마지막을 보내려고 한다. 지인에게는 화장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재호 경위와 강래용 경사가 현장으로 출동하며 김 씨와 전화을 통해 자살을 실행하지 못 하도록 하는 한편, 김 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대화를 유도, 수색 끝에 황등면 신기리 탑천다리 위에서 다리 난간과 자신의 목을 노끈으로 묶고 자살을 시도하려는 김 씨를 발견, 자살을 만류해 구조했다.

강황수 서장이 3일 아침 직접 황등파출소를 방문해, 강래용 경사 등에게 표창 및 장려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강황수 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표창을 수여하는 등 현장을 강화하는 치안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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