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총리 “정권재창출을 위해 하나되고, 민주정부의 적통 이어나갈 것” / 조오섭 상임대표 “국민과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나라 만들고 정권재창출의 초석 되어주길 바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경선에 나선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6월 28일(월) 오전 10시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4층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하나되고 민주정부의 적통을 이어나가기로 하며 오는 7월 5일(월)까지 후보 단일화에 뜻을 모으기로 전격 합의했다.

▲ 정세균 전 총리(우), 이광재 의원(좌)의 후보단일화 합의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정세균 전 총리(우), 이광재 의원(좌)의 후보단일화 합의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에 대해 28일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모임인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경선에 나선 정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노무현 전대통령의 국정을 보좌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염원하며 서로의 인성과 역량을 깊이 존중해오며 오랫동안 신뢰 관계를 이어 왔다고 밝혔다.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는 “민주당 후보 중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관, 대한민국 미래경제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분의 단일화 합의를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안 단일화 합의 후 의기투합을 다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안 단일화 합의 후 의기투합을 다지고 있다.

이날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의 단일화 합의에 대해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인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 갑)은 “정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뜻을 함께 모아 7월 5일까지 단일화 후보를 이뤄내 국민과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나라를 만들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초석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조 상임대표는 이어 “요즘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대한 호남민심은 정말 예측하기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까지 6선의 국회의원과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지낸 정 전 총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하고 강원도지사 등을 역임한 이광재 의원이 후보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여러 함수속에서 당내 대통령선거 경선에 있어 국민들과 당원들의 표심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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