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형 상품권은 7월부터 5% 할인적용

전라남도  순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모바일형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순천시,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연장
▲ 순천시,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연장

시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시행해온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할인기간을 연장한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7월부터는 5% 일반할인으로 전환된다.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예정인 모바일형 순천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가입과 충전이 가능하며 카드형과 QR형 두 가지 형식을 제공한다.

카드형의 경우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하거나 관내 농협은행 및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QR형의 경우 별도 카드 발급은 필요하지 않으며 QR키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액은 카드형과 QR형 통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가맹점은 앱을 통해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현재 순천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은 9,905곳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판매액은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422억원에 이른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순천사랑상품권 사용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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