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다양한 품종 생산, 소비자에 제공

인기가 많은 ‘명품 화순 복숭아’ 수확이 시작돼 대형 마트 등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지난 19일 올해 첫 복숭아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복숭아 판배대
▲ 복숭아 판배대

수확이 시작된 복숭아는 조생종 ‘미황’ 품종으로 크기는 작지만,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7월 상순부터는 ‘대극천’ 품종의 수확이 시작되고 화순 복숭아 주품종인 ‘경봉’은 아삭한 식감의 단단한 복숭아로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지난해와 비교해 3~5일 당겨져 개화기 서리 피해를 피했으며, 기상이 양호해 수확 시기가 지난해보다 7일가량 빨라져 전체적으로 작황이 좋고 당도가 높다.

화순 복숭아는 지역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장, 온라인 판매 등에서 살 수 있다.

가격대는 1kg당 7000~8000원 될 것으로 예상되며, 화순 복숭아 재배 면적은 235ha로 화순군은 전남 최대 복숭아 산지다.

한편, 주요 품종은 7월 말 수확하는 경봉 등으로 화순 지역의 다양한 품종이 9월까지 수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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