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3억 3천만원 확보, 지난해 2900세대 이어 올해 150~200세대 진행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송현마을과 지산면 관마마을이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연료비 걱정 ‘뚝’…진도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선정
▲ 연료비 걱정 ‘뚝’…진도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선정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배관으로 연결,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은 국·도비 3억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개별 주택에 설치된 가스용기가 철거되고 배관망을 통해 LPG 가스가 공급되어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주거복지 대상자는 ‘LPG 희망충전 기금’에서 기초생활수급자는 자부담의 100%, 차상위 계층은 50%를 지원해 준다.

진도읍 LPG 배관망 지원 사업 추진으로 올해 2월부터 진도읍 2,900세대에 LPG 가스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2개 마을을 포함 진도군은 총 3개 마을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을 구축한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사업으로 기존 등유와 LPG 용기 사용 대비 30~5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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