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만명 대상 브팬드 품질.만족도 조사 결과

전남 친환경쌀이 올해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을 수상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전국 최고의 쌀로 평가받았다.

▲ 수확을 앞둔 벼 (자료사진)
▲ 수확을 앞둔 벼 (자료사진)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성이 뽑은 명품 대상은 소비자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명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업체나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한다.

올해로 23회째인 명품 대상은 전국 성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품질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20개 부문을 선정한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수확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일반쌀과 혼종을 방지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공장 지원과 정부 공모사업인 쌀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을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추진하는 등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한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 소비 선택을 주도하는 여성이 15년 연속 전남 친환경 쌀을 명품으로 선정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한 쌀을 공급해 국민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4만 5천928ha로 전국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인증이 2만 3천770ha로 친환경농업 육성 이래 처음으로 무농약 인증면적을 넘어서 친환경농업이 내실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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