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서 선착순 무료 관람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재)전남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이 28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영화 ‘명량’을 상영한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에는 극장이 없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광주, 나주 등 인근 도시로 나가야만 했다.

이에 양 기관은 군민들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알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상영작인 ‘명량’은 지난해 개봉해 1700만여 명이 관람한 초대작이어서 함평군민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의 달하는 왜군의 배와 맞서는 전쟁을 영상으로 담아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평군민이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군민들이 무료상영을 통해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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