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가방에 부착…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

전라남도 진도군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드’ 1,820개를 제작,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생들에게 전달했다.

▲ 어린이 가방에 엘로우 카드를 달아주고 있는 이동진 진도군수
▲ 어린이 가방에 엘로우 카드를 달아주고 있는 이동진 진도군수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만들어진 카드로 어린이들의 책가방에 걸어 쉽게 사용 가능하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노란색으로, 밤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어린이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해 보행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군은 옐로카드의 배부를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발견해 사고로부터 취약한 아동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옐로카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0km이하 속도 준수 등 생활 속 안전 실천으로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만들기’를 위해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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