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한전KDN 상생협력…온라인 교육환경 개선 / 2,000만원 투입, PC‧빔 프로젝트 등 학습방 조성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아동 복지시설인 ‘노틈담 형제의 집’에 디지털 교육의 산실이 될 ‘IT움’이 문을 열었다.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16일 봉선동 노틀담 형제의 집에서 열린 ‘한전KDN IT움’ 현판식에 참석, 시설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남구제공)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16일 봉선동 노틀담 형제의 집에서 열린 ‘한전KDN IT움’ 현판식에 참석, 시설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남구제공)

16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봉선동 노틀담 형제의 집에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김장현 한전KDN 사장, 김희순 노틀담 형제의 집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KDN IT움’ 현판식이 열렸다.

새롭게 문을 연 한전KDN IT움은 교육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 및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와 한전KDN은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한전KDN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사업비 2,000여만원을 투입, 컴퓨터 10대를 비롯해 빔 프로젝트, 책상, 프린트기 등 집기를 구입해 IT 정보화 룸을 조성했다.

또 IT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교육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정보화 소외계층의 교육환경 개선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기관이 협력 사업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상생 발전 측면에서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우리 한전KDN에서는 IT 정보화 룸 조성을 통해 미래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더욱 큰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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