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대 특별위원장, ‘협업을 통한 중장기적 항만발전의 견인차 역할 할 것’

전라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민병대)는 지난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여수광양항만공사로부터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향후 항만의 발전방향과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경제자유구역청 유현호 투자유치본부장도 함께 참석해 전남도의 행정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함께 검토했다.

민병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특별위원회가 발족한 후 첫 걸음을 항만공사에서 시작했던 것은 여수‧광양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항만공사가 하고 있는 일, 해야 할 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되었다”며,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의회와 집행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정부에 어떤 의견을 제시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민식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하여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도정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여수·광양항은 다른 항만과는 다른 독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항만의 특성에 맞는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항만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여수·광양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개발 그리고 투자를 위한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민병대(여수3, 위원장), 김길용(광양3, 부위원장), 이용재(광양1), 서동욱(순천3), 김태균(광양2), 이광일(여수1), 이동현(보성2), 최병용(여수5), 강문성(여수2), 신문호(순천6) 의원 등 10인으로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여수·광양항을 경쟁력있는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근본적이고 다각적인 정책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10월말까지 6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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