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소통 어려움 및 생활정보 부족 해소 등 정착 편의 제공 / -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어 등 4개 언어…전단지·전자책 배포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의 생활 정착 및 편의를 제공하고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생활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주민생활 가이드를 제작했다.

▲ 책자표지
▲ 책자표지

광주시에 따르면, 가이드는 외국인주민이 등록에서 체류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건강과 의료, 운전면허 취득 및 대중교통 정보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지원 사업 및 지원기관‧단체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로 번역해 전단지 및 전자책(e북)으로 배포한다.

전자책은 시 민주인권포털에서 평화·이주민→외국인주민 자료실에서 열람 가능하다. 민주인권포털에는 광주경찰청에서 제작한 외국인치안소식지 등 타 기관에서 제작한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도 게재하고 있다.

※ 민주인권포털 자료실 :https://gjhr.go.kr/bb/board.php?action=view&SEQ=6&num=6&movePage=1&subKey=4030000000&boardID=koreans

이와 함께 광주시는 실효성 있는 외국인정책을 펴기 위해 지난해 순수 외국인주민(12개국, 19명)으로 이뤄진 외국인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외국인주민 광주생활 가이드도 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알찬 내용들을 담을 예정이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광주에 거주하면서 언어‧문화적인 차이로 고생하는 외국인주민들에게 이번 가이드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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