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 입교식 개최 / 합격자 180명, 12월까지 AI 중고급과정·실습 등 진행 / 이용섭 시장 “교육 후 실무 투입돼 역량 발휘하도록 뒷받침”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가 15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제2기 교육생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 제2기 입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제2기 입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날 입교식에는 이용섭 시장, 문승현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발전위원장, 최현택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 원장 등이 참석했다.

입교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100인 미만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와 병행해 진행됐다. 앞서 14일에는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특히 행사에는 교육생이 직접 참여해 사관학교에 지원 동기와 포부, 교육과정·교육생활에 궁금한 점, 사관학교 1기생 체험 수기 등을 공유하고, 광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AI)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다짐 발표 등을 했다.

2기로 선정된 180명의 교육생들은 10월 말까지 AI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중·고급 과정 480시간을 이수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특화산업과 공공분야를 주제로 480시간 동안 현장중심의 프로젝트실습과정의 교육을 받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두희 학교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두희 학교장

모든 교육은 광주과학기술진흥원 2층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이 참여해 이뤄진다.

더불어 정규수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멋쟁이사자처럼이 만든 온라인 실습교육 플랫폼 ‘코드라이언’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온 교육생을 위해 30개실(2인1실) 규모의 무료 기숙사와 점심을 제공한다.

▲ 학생증을 목에 걸어주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학생증을 목에 걸어주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 밖에도 해커톤,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에게는 시상금 및 국내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취업지원위원회를 통해 교육 수료 이후에도 창·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가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입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는 이두희 학교장
▲ 입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는 이두희 학교장

이용섭 시장은 “전국에서 3.3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기 기 교육생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우리 광주의 소중한 자산이다”며 “우리시는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나면 실무현장에 투입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AI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 광주시는 아이디어, 상상력과 창의력이 있는 젊은이들이 배낭하나 메고 광주에 와서 창업해 성공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AI산업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으며, 국가인공지능 융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이고 세계적 수준의 슈퍼컴퓨팅시스템을 갖툰 국내 유일의 국가 AI데이터센터가 착수식도 가졌다.'고 했다.

한편, 이두희 인공지능사관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기 때는 교육 후 취업과 창업에 힘써 왔는데 제2기 교육부터는 교육 시작부터 취업과 창업을 교육을 병행하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광주인공지능 사관학교 제2기 입학식]

   
▲ 입학기념 사진촬영
   
▲ 제1기생(수료생)들로 부터 교기를 넘겨 받은 제2기 입학생 대표들
   
▲ 광주인공지사관학교에 대해 기대치를 설명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 국민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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