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관광 체험단 운영해 교통․숙박 등 불편사항 발굴․개선키로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단체보다 자유로운 개별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외국인 전남관광 개별관광 체험단’을 운영, 외국인 눈높이에 맞게끔 관광 매력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 신안 퍼플교 (자료사진)
▲ 신안 퍼플교 (자료사진)

전남도에 따르면, ‘외국인 전남관광 개별관광 체험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2박 3일간의 전남 여행코스를 직접 기획하고 여행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외국인을 유혹할 매력 관광지를 발굴, 교통‧숙박 등 수용태세 점검을 통해 외국인 유치 관광상품 구성‧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SNS 채널을 운영하는 해외 국적의 20세 이상 외국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2일까지 신청하면 주요 거점도시인 목포와 여수, 순천을 포함해 활동계획서와 SNS 활성화 정도를 평가해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체험단은 7~8월 본격 활동한 내용을 SNS에 홍보하고 개별관광 수용태세 개선 설문지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외국인 수요자 관점에서 느낀 전남 관광의 매력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며 “외국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용태세를 마련해 지역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전남여행 체험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관광재단 누리집(www.ijn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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