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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야외활동시 야생진드기" 주의 당부전남보건환경연구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당부
조경륜 기자  |  fci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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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1  14: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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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최근 전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전남도 (자료사진)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 발생한다. 4~15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결막충혈, 피로감,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숨질 수 있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지난 4월 2일 경북에서 80대 여성이 과수 작업 중 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숨진 이래 현재까지 전남 1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 들어 시군 보건소에서 의뢰한 의심환자 13건의 혈청에서 유전자검사로 병원체(바이러스) 1건을 검출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사업’에 참여해 도내에서 채집하는 참진드기에 대해 계절별 분포 및 병원체 보유양상을 파악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진드기는 주로 풀이 있는 장소뿐 아니라 공원, 농경지, 잡목지, 초지, 묘지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모든 환경에 분포해 있다. 수풀이 우거진 곳에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 또는 동물을 물어 흡혈한다.

임현철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풀숲 피하기, 긴팔․장갑․토시 착용, 기피제 사용, 전신샤워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산책 등 야외활동을 할 경우, 집에 돌아오면 반려동물에서 빗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고, 이미 물렸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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