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합동 통합방위태세 확립, 4년만에 실시

     

전라남도  무안군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민·관·군·경 합동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2021년 무안군 화랑훈련 실시
▲ 2021년 무안군 화랑훈련 실시

화랑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위한 종합훈련으로 격년 단위로 1회 실시했으나 ‘19년 태풍피해 복구여건 보장 및 ’20년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으며 2017년 이후 4년 만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훈련 참가 규모를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당초 훈련기간을 5일에서 3일로 훈련 참가 규모를 2분의 1로 축소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통합방위작전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통합 상황 조치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최초상황보고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전시종합상황실 지원반별 사건 메시지 처리, 충무계획 임무보고 등을 통해 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군은 화랑훈련에 앞서 지난 7일 무안군수실에서 군수, 2대대장, 경찰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화랑훈련 통합방위협력체계 구축을 논의 한 바 있다.

무안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산 군수는 훈련기간 중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군민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이번 훈련이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통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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