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실시, 제 18대 이동희 조합장 취임

지난 6월 2일 2명의 후보가 나서 치러진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전 상무로 재직했던 이동희 후보가 상대를 89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선거직전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조합원의 표심은 변화속의 성장을 선택했다.

▲ 진원들과 함게 기념촬영 (나주원에조합제공)
▲ 진원들과 함게 기념촬영 (나주원에조합제공)

3일 나주원예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조합원 직선 투표에서 선거인수 1,431명중 1,256명이 참여해 투표율 87.8%를 기록했다.

득표현황은 이동희 후보가 672표(53.5%), 김재옥 후보가 583표(46.4%)를 각각 획득했다.

이동희(59) 조합장당선자는 곧바로 조합장직을 맡게 되며, 임기는 2023년 3월 전국조합장동시선거까지이다.

그동안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조합의 직원간 화합, 조합원간 화합을 첫 번째 과제로 삼고 한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 새로운 변화를 약속했다.

시급한 당면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고 장기적 나주배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여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 침체된 배 산업의 활로를 찾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다.

조합원의 고소득 실현과 판매사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대도시 소비처 판로개척과 수출 다변화, 배 산업 발전방안 대정부 건의, 배 병해충방제 적극 대처방안, 농자재사업의 혁신, 우수농가의 인센티브 제공, 농작업 보험가입, 농가 일손돕기 창구 상시운영 등 준비된 조합장으로서 첫 직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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