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 119특수구조대원 합동훈련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일 오전 광산구 신가동 주택단지 재개발지구 일원에서 호남119특구대 및 3개 시·도 소방본부와 함께 도시탐색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 훈련 후 기념촬영 (광주소방본부제공)
▲ 훈련 후 기념촬영 (광주소방본부제공)

도시탐색구조 특별훈련은 각종 특수사고에 의한 건물붕괴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는 인명탐색, 구조활동의 총괄적인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광주119특수구조단 주관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전남119특수구조대, 전북·제주 테러대응구조대 등 60여명의 인력과 도시탐색트레일러 등 기동장비 11대, 중량물 작업용 및 절단 파괴, 파괴, 탐색구조용 장비 등 총 27종 62점의 장비가 동원돼 인명탐색과 구조훈련이 이뤄졌다.

중점 훈련내용은 붕괴현장 인명탐색장비 및 천공·절단장비 활용 매몰현장 안정화·탐색·현장접근·구조기술 숙달 현관문 강제 개방 및 고립 인명구조훈련으로 구성됐다.

송성훈 광주119특수구조단장은 “이번 훈련은 도시형 복합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한 특수구조대원의 능력향상과 각 특수구조대 간 협업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대형재난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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