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산림자원화 및 임업발전 협력 다짐

산림자원이 풍부한 장성군과 산림경영 CEO를 양성하는 한국산림아카데미가 산림자원화 및 임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이 집중된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장성문예회관에서 김양수 장성군수와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을 비롯해 산림CEO과정 연수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산림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신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산림자원 및 경쟁력있는 임산물 육성, 잘 사는 산촌 조성 협력지원, 우수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관한 자문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올바른 산림문화 정립을 위한 교육 등 산림문화·관광 축제 참여와 최고 산림경영인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및 활용,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임업인․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참여 등도 추진한다.

장성군은 산림면적이 넓고 전국 최대 편백숲 축령산 등 산림자원이 풍부해 이번 협약으로 산림자원의 연구 등 다양한 활용으로 산림의 잠재적 가치를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산림경영 CEO 과정은 전국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장성군 청렴문화 체험교육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육은 아곡 박수량 선생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생애에 대한 김양수 군수의 특강으로 일정을 시작, 문화해설사를 동반해 청렴 현장체험으로 필암서원과 박수량 백비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축령산으로 자리를 옮겨, 산림치유의 정책과 법규에 대한 특강을 듣고 편백나무 숲 치유 체험과 산림 CEO 발전방향에 대해 논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축령산 등 잠재적 발전 요인이 많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림분야 산업의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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