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이용복 교수(약학부 · 대학원장 )가 최근 열린 한미약학자연합회(KAPSA, The Korean-American Pharmaceutical Scientists Association) 정기총회에서 제 1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1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부회장직을 맡은 바 있는 이용복 교수는 2015년 1월1일부터 2년 동안 한미약학자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한미약학자연합회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인 약학자들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약학 및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창립됐으며 현재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2년마다 회장직을 번갈아 맡고 있다.

신임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 전남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연구회장, 약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약제학회 학술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학술상, 용봉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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