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대변인실 직원 15명은 5월 28일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 진월면 추동마을을 찾아 매실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남도청 대변인실 직원들
▲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남도청 대변인실 직원들

이날 전남도청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강래 농가를 찾아 매실 450kg을 수확하고 선별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현재 51개 기관·단체와 기업에서 490명이 참여해 49농가 60ha의 매실수확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대변인실 직원 김신희 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농가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먼 거리임에도 직원 모두가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고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매실 생산량은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로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며 “공무원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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