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금융복지 사각지대 대상 금융상담실 운영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 중흥1동 금융상담코너 (북구제공)
▲ 중흥1동 금융상담코너 (북구제공)

앞서 지난 2월 북구가 소상공인, 주민 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민금융지원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6%가 찾아가는 금융상담실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오는 10월까지 서민금융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가계 재무진단 및 설계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등의 내용으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주민이 북구청 민생경제과로 사전에 신청하면 금융복지상담사가 거주지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희망 장소로 방문해 이뤄진다.

북구는 상담에 상담을 통해 현 상황에 맞는 금융지원제도와 구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북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융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가정경제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금융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용금융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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