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는 일자리,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9개 모집분야에 전국 78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2․기초 66)가 자기 지역 최고의 지방자치 우수사례를 가지고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지역개발분야에 참가한 전라남도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35개소의 행복마을 지정, 1천997가구 한옥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과 고유의 전통 주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과, 농어촌 소득 증대 및 공동체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광환 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농어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타 지역보다 먼저 시작한 한옥사업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민선6기 행복마을 사업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온정이 넘치는 한옥마을 조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시책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고,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도입됐다. 각계 각층의 전문가 등이 심사에 참여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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