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전라남도 강진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에 강진아트홀 야외무대에서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를 진행한다.

▲ 포스터
▲ 포스터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는 말바우아짐 지정남, 김호준, 정찬일 강근희 등이 출연해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현재 이야기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항쟁의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극복과 해원상생을 창작탈굿, 소리, 춤 등을 통해 예술적으로 승화한 마당극이다.

이 공연을 기획한 극단 ‘신명’은 1982년 창단되어 광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 마당극의 효시 ‘고구마’를 시작으로 ‘의병장 안담살이 이야기’, ‘일어서는 사람들’, ‘언젠가 봄날에’ 등의 작품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을 소재로 전라도 마당극의 전형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가 있는날 공모사업 선정된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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