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기술지주회사 미래부 장관상 수상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 출신의 우수 법조인 양성을 위한 장학금 재원 4억원을 확보했다.

7일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해당 지역 출신의 우수 법조인 양성을 위해 각각 3억원과 1억원의 장학금 재원 보조금을 기탁 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억원씩 2015년까지 총 3억원을 기탁하기로 했으며, 전라남도는 2014년에 1억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 재원은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의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광주시가 기탁한 장학금의 경우 1년 이상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에게 지급되며, 전라남도가 기탁한 장학금은 전남지역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출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되 저소득층 자녀에게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환주 원장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기탁한 장학금이 이 지역 출신 인재를 우수 법조인으로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 기술지주회사 미래부 장관상 수상

한편,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주)(대표이사 백장선)가 최근 열린 ‘2014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에서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한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의 확산을 통해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사업화 핵심주체 간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는 전남대학교 보유 우수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 설립됐으며 2015년 1월 현재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모두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소기업에 등록돼 있다. <별표 참조>

연구소기업이란 법률에서 정하는 설립주체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자신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가운데 20% 이상을 출자,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특구법 제9조의3, 시행령 제13조)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주) 백장선 대표이사는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활용해 자회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산학협력의 극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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