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 시책인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지원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전라남도교육청과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는 11일 오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이날 전남영업본부를 통해 현금 3천만원과 3천만원 상당의 태블릿PC 82대 등 총 6천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평소 전남교육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해오던 중 전남농산어촌유학을 통해 전남의 작은 학교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날 기부금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기부금품 중 현금 3천만원은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지원하고 태블릿PC 82대는 유학운영학교에 나눠줘 유학생들이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태블릿PC 82대는 유학생들이 원적 학교로 복귀한 뒤 해당 학교에 반납해 학교에서 실정에 맞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 이기봉 부교육감, 정재철 정책국장, 범미경 혁신교육과장, 박영수 재정과장이 참석했고 농협에서는 이창기 농협은행전남영업본부장, 박서홍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서용현 농협전라남도교육청 지점장이 참석했다.

전남농산어촌유학은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총 82명의 서울 학생들이 전남 10개 시·군 20개 학교에 전학 와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어 9월부터 시행되는 제 2기에는 전국 단위로 모집단위를 넓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