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랑시장, 번개맨 등 5개 작품 선보여


 전라남도  보성군이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유치’에 선정되어 국비 1억 3백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 보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 보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연말까지 5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상반기 공연 작품은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이웃들의 삶과 애환을 악극형식으로 풀어낸 ▲명랑시장(뮤지컬, 6월 10일)이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중가요를 재즈의 즉흥연주로 들을 수 있는 ▲K-JAZZ<러브레터> with 주현미, 이경우, 필윤밴드(다원예술, 7월 15일), 5·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낸 블랙코미디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연극, 8월 26일), EBS방송 대표 콘텐츠이자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는 가족 뮤지컬 ▲EBS 번개맨 뮤지컬<검은 번개맨의 정체는?>(뮤지컬, 9월 8일~9일), 아직 치유되지 않은 채 아픈 흔적으로 남아 있는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애기섬’(무용, 10월 21일)을 공연할 예정이다.

▲ 보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 보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과 공연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지역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질 높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여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 및 지역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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