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1022가구에 카네이션 꾸러미 전달

전라남도  순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지역사랑복지협의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 1,022명을 대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 순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에 어버이날 감사 마음 전달
▲ 순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에 어버이날 감사 마음 전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고립되고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의 댁에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미리 준비한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물꾸러미는 카네이션과 방역 마스크, 국수로 구성했으며 지역사회 후원물품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비로 마련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인 힌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녀들 얼굴 보기도 힘든 상황에 어버이날 의미가 많이 무색해 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신경써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병철 대표는 “지역 내 취약가정 및 독거어르신이 많아 항상 마음이 쓰인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이 많이 외로움을 느끼실 텐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우울증 해소 및 건강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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