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3명, 대학생 1명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중 광주지역에서는 고등학생 3명과 대학생 1명 등 4명이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13일 지역 심사를 거쳐 중앙 심사에 추천한 고등학생 9명과 대학생 6명 등 총 15명 중 4명이 중앙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의 주요 공적을 보면 ▲김유정(전남여상 3년)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노력으로 한국은행에 입사해 특성화고 성공 신화를 쓰면서 후배들의 꿈 멘토가 됐다.

▲남명우(살레시오고 3년) 학생은 우수한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광주독서신문 등 저술활동과 각종 독후감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문학분야 우수학생이다. ▲윤상권(국제고 2년) 학생은 세계를 향한 열정으로 외국어 능력에 열정을 쏟아 세계창의력대회 등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인정받았다.

대학생 수상자인 백상수(전남대학교 4년) 학생은 지역 물 환경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저널에 논문이 실리는 수준의 연구능력을 갖춘 학생으로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30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학증서(장학금 300만원)가 수여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우리사회에 바람직한 인재의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01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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