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개월…동구 곳곳 문화재 관련 볼거리로 풍성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자원인 문화재를 테마로 하는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동구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공모한 ‘생생문화재’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 동네 문화재 탐방 및 체험교실 ▲그림에서 나온 오지호 프로그램을 각각 9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우리 동네 문화재 탐방 및 체험교실’은 동구 문화재에 대한 사전 설명 후 체험·탐방을 진행한다. 또한 ‘그림에서 나온 오지호’는 다큐멘터리 ‘빛의 화가 오지호’ 공연영상을 관람하고 오지호 화백에 대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전화(☎062-608-2403)를 통해 사전 신청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순히 보존만 하는 문화재가 아니라 지역이 간직한 문화재를 직접 찾아 문화재의 멋과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동구 관광의 달’로 지정한 5월에 동구에서 준비한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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