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운영 , 6월까지 권역별 순회 강의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권역별로 진행되는 ‘함께 채우는 백세학교’를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택 동구청장

동구는 지역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서 지인들과 함께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한 ‘백세인 품격 갖추기’ 사업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을 순회하며 총 6회에 걸쳐 백세학교를 추진 중이다.

동구에 따르면, 첫 번째 강의는 7일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박명희 조선대 교수와 이선미 강사를 초청해 ‘백세시대를 누리기 위한 정신건강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향후 일정은 ▲10일 궁동미로센터 ▲14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다목적실 3층 ▲17일 계림교회 ▲20일 동구문화센터 등 각 권역별 교육장에서 다채로운 주제로 어르신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구는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을 7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 및 참석자 명부작성, 참석자 2m 이상 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강의가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은 물론 코로나 속 지역민과 소통하며 즐거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7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 가입 이후 ‘백세안심·문화도시’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친구 ‘백세까지 함께 걷세’, 어르신 취미생활 증진을 위한 ‘백년동아리 지원 사업’, 어르신들의 살아오신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어르신 인생사진첩 제작’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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