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20개 업체 대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 150여명 참석

익산시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12일 오후 2시 마한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는 우수조달제품 전시, 공공구매 담당자 교육(전북지방조달청장), 구매담당공무원과 중소기업자 간 1:1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익산에 소재한 (주)빗살(대표:이진옥, 물다듬무늬석 제조) 등 20개 도내 우수제품 생산업체가 참여하였다. 이들은 익산시청, 익산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에서 구매와 설계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제품에 대한 구매 의욕을 높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상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중소기업을 건실하게 성장시키며 소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구매(설계)담당 공무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지역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공사 설계시 지역상품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지역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및 타도제품 사용하게 될 때는 제품선정 사유서를 작성해 부시장 결재를 받은 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 물건 사주기, 익산 기업 키우기 등 익산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시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익산시 2012 상반기 공공구매 추진 실적은 총 구매액 651억 7,900만원 중 중소기업 제품을 611억 8,200만원을 구매하여 94%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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