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오는 17일까지 내수면 양식장 조성사업 희망자 모집

친환경 고부가 가치 토산어종인 토하, 동자개, 미꾸라지 등의 최고 서식지인 강진군이 오는 17일까지 미꾸라지 양식장 조성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무공해 유휴 농경지를 활용해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품종 위주의 무공해 내수면 양식장을 조성하여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강진군은 내수면 양식장 조성을 희망하는 어업인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자 이번 1회 추경 때 예산을 확보해 양식장 3개소에 6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 부지의 소유ㆍ사용권을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적정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영식 해양산림과 수산진흥팀장은 “지난 6월 23일 전라남도에서 발표한 ‘내수면어업발전 5개년 계획’에 발맞춰 우리 군에서도 내수면 토산어종 양식장 조성 및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미꾸라지 양식장 5개소에 1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미꾸라지 양식장 7개소, 토하 1개소, 동자개(일명 빠가사리) 1개소 등 총 9개소에 2억원을 지원해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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