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 - 누정·원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가능성 모색

장재성 광주광역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한국의 누정·원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정책토론회가 29일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29일 장재성의원에 따르면, 이번 정책토론회는 누정·원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수행해야 할 과제와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좌장 장재성 의원(광주광역시회)의 진행 하에 허민 교수(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조태성 교수(전남대학교 호남학과)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천득염 원장(한국학호남진흥원), 한의숭 교수(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남성숙 대표(광주관광재단), 김준영 실장(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 문창연 책임연구위원(광주전남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제1발제는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각종 현안 및 무등산 소재 유산의 미래 가치 등, 제2발제는 누정과 원림의 문화적 의의와 세계성,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 등에 관하여 각각 허민 교수와 조태성 교수가 맡았다.

또한, 이들 발제와 관련하여 건축, 문화, 유네스코 등의 분야에서 심도 있는 질의와 응답이 이뤄졌다.

장재성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누정과 원림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이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무등산을 품고 있는 광주가 누정과 원림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공존하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혁신적 도약의 시작 ”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역사적·과학적·예술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는 유적이나 건축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장소를 뜻하며, 현재 우리나라는 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등 모두 14개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 날 열린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광역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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