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악가협회 26일 월요콘서트 무대서‘낭만의 숲을 거닐다’오페라 공연 / 26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선착순 50명 문화N티켓 홈페이지서 예약
광주성악가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열리는 ‘2021 월요콘서트’ 무대에서 ‘낭만의 숲을 거닐다’ 주제로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2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월요콘서트 공연단체인 ‘광주성악가협회’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단체 중 하나. 공모공연 15개 모두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으로 구성돼 클래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낭만의 숲을 거닐다’ 오페라 공연은 소프라노 유형민 씨가 해설을 맡아 프롤로그 ‘사랑, 그 사랑 때문에...’라는 소주제로 베르디 곡 ‘축배의 노래, 라 트라비아트’ 등을 소프라노·테너 듀엣 무대로 선보인다. 각 무대는 소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소주제 ‘사랑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푸치니 곡을 소프라노·테너가 노래하고 ▲소주제 ‘프랑스 오페라 서정적 비극’으로 오펜바흐, 생상, 비제 곡을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바리톤이 노래한다. 이어서 ▲‘오페라, 현실보다 더 치명적인 비극’을 마스카니, 조르다노, 칠레아 곡 소프라노·테너가 노래하고, ▲‘운명의 수레바퀴는 돌고 돈다’로 베르디 곡을 메조소프라노· 소프라노·테너 그리고 바리톤 듀엣 순으로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 ‘오직 사랑으로 피어나다’로 레하르 곡을 모든 출연진이 나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광주성악가협회’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성악가들이 모여 2020년 설립한 단체.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각각의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예술을 연구하고, 깊이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월요콘서트’ 는 선착순 50명 무료관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 (www.culture.go.kr/ticket) 통해 좌석 선택 예약 및 직접 모바일 발권 가능하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하고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 ‘2021 월요콘서트’ 다음 공연은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칸타레앙상블 ‘낭만을 노래하다–마음을 어루어 만져주는 그 노래’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