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 위상 높여

전라남도 신안군은 “대한민국 자생란대전”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말 “자생란 전국대회 국무총리상”이 확정되어 오는 10월에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에서 수상한다고 밝혔다.

자생란 전국대회 국무총리상 확정된 난 (蘭)
자생란 전국대회 국무총리상 확정된 난 (蘭)

희귀자생란의 최대서식지 신안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도서 연안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멸종위기 난과식물 22종 중 신안군이 40%나 차지할 정도로 자생란의 보고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자생식물연구·보존센터를 신축해 자생식물과 곤충 표본전시, 신안 지명식물 세밀화 전시, 식물조직배양실 운영 등 신안자생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멸종위기식물 풍란, 석곡 등 서식지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안군은 2008년부터 춘란 전시회, 춘란 엽예품 가을전시회, 새우난초 특별전시회, 자생식물 전시회 등 자생란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26회 개최했으며 “보름달”, “천운소”와 같은 우리 지역에서 발견된 춘란이 한국의 최고 명품난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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