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접수…5개 문화예술단체에 5명 배치·인건비 등 지원

“우리 지역 문화예술단체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 인력 모집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2021지역주도형 청년문화일자리 지원사업(이하 청년문화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단체에서 근무할 청년인력 5명을 모집한다.

▲ 광주문화재단
▲ 광주문화재단

1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청년문화일자리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지역의 ‘청년 인력’에게 문화예술분야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단체’는 부족한 인력을 지원 받아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단체(법인·기업 등 5곳을 최종 선정했고 이번 공모에서는 5개 문화예술단체에서 근무할 청년인력 5명을 모집한다. 참여단체는 (주)모달(대표 김정은), 가능한 창작관(대표 황인호), (주)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대표 박상현), 트리플라이(대표 이준혁),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대표 이시영) 이다.

지원자격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이면 가능하다. 단,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이나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하며, 근무기간 동안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 유지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ysh1707@gjcf.or.k)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5명은 지원서 작성시 본인이 선택한 단체에서 5월 초부터 최대 2년간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근무기간 동안 월 200만 원의 인건비 및 각종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 및 지원서 서식은 광주문화재단 또는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청년문화일자리사업’은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출발로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20개 지역문화예술단체에서 청년인력 20인이 근무했으며, 특히 일부 청년인력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내는 등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인력난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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