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서대석 서구청장)가 제41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시작품
▲ 전시작품

18일 서구에 따르면, 박동진, 유태환, 김봉진 등 국내 정상급 작가 15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전업 작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서구는 이들을 돕는 의미로 이들 작품의 일부를 구매할 예정이다.

더욱이 장애 미술인들이 교육지도 시킨 발달장애인 김민주 작가의 작품도 공동 전시하는 큰 의미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장애인 주간에는 이룸주간보호센터의 ‘봄 나누기 영양간식키트 만들기’,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쓰기’와 광주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사)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서구지부는 시민들에게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이들과 함께 광주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올해 장애인 주간에는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사진전과 함께 광주장애인예술지원협회 전자광 회장을 강사로 하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사랑으로 장애인을 채용하여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과 장애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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