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온난화 대응, 아열대 과수 재배단지 확충 지원하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애플망고 농장 ‘아름농원(대표 김승미)’을 방문해 재배시설과 유통상황을 점검하고 재배농가를 격려했다.

▲ 17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장흥군 용산면 김승미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며 농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도 2021년 애플망고 재배현황은 17㏊ 57농가로 전국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제공)
▲ 17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장흥군 용산면 김승미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며 농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도 2021년 애플망고 재배현황은 17㏊ 57농가로 전국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제공)

김승미 대표는 “애플망고는 초기 자본이 많이 들고 난방비 등이 부담되지만 고소득이 보장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배를 희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의 재배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재배단지를 확충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애플망고는 비타민 A․C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피부 노화 방지와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하기 때문에 일반 망고보다 당도가 높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애플망고의 25%인 17ha를 재배하며 연간 약 107톤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